Subject: 한국의 드라마...황진이
한국에서 최근 "황진이"라는 드라마가 종영을 했어요.
TV를 워낙 잘 안 봤었는데...
이 드라마는 비주얼(Visual)이 화려해서 구미가 당기더군요.
황진이는 조선시대의 실존인물이예요.
그녀는 기생이었죠.
기생 이라는 존재는 "해어화(解語花)"라 하여 말하는 꽃이라고도 불렸답니다.
즉....고관나리들이 유흥을 즐기는데에
그 흥을 돋워주는 아가씨들이었죠.
일본에서는 게이샤가 그런 존재죠.
스티븐 스틸버그 감독의 "게이샤의 추억"에서 게이샤라는 존재에 대해
굉장히 아름답게 표현을 해 놓았던 걸로 기억해요.
한국은 과거 일본의 식민지 시대를 겪으면서
과거와 단절이 되었고,
과거의 좋은 점들이 왜곡되어 버린 것들이 많답니다.
(이는 식민지 경험이 있는 국가들의 어쩔 수 없었던 과정이죠.)
어쨌든,
기생에 대해서도
한국 사람들도 그냥...술 마실때 함께 놀기 좋은 아가씨들..혹은 창녀 정도로 인식하고 있었지만,
그녀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드러나게 된 거예요.
유럽과는 달리
동양에서의 예술인은 굉장히 천하게 여겼답니다.
현대의 예술인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
과거 기생이라는 새로운 시각이죠.
그녀들은 춤, 노래, 악기 연주, 작시(作詩-시를 지음) 등 팔방미인이었다고 해요.
게다가 많은 남성들을 대할 수 있는 유일한 여성 계층이었죠.
(조선의 여성들은 남편이나 가족외에 다른 남자들을 볼 수 없었답니다.)
황진이는 그런 계층의 여성들 중 상당히 뛰어난 여성이었다고 해요.
드라마 상에서 나오는 황진이의 시(poem)들은 그 맛이 아주 감칠맛난답니다.
이는 한국 문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알아볼 수 있는 것이라...
독일분들께 그 느낌을 전할 수 없어서 안타깝기는 하지만,
언젠가 꼭 번역이 되어 함께 즐길 수 있으면 하네요..
시로서 서로 응수하는 대목은
제가 봐도 너무 멋져요.
한문(漢文)의 시는 그 의미가 이중적인 것들이 많아서
(마치 유럽 종교화에서 상징하는 요소들처럼)
그 의미를 알게 되면 너무 재미있답니다.
어쨌든, 한국에서 바로 어제 종영을 했으니
유럽에는 한달 뒤쯤 들어가게 될까요?
혹시나 한국어 잘 하시는 분들을 위해...
또 관심있으신 분들을 위해 링크를 걸어 놓을께요..^^
드라마 다시 보기...하시면 무료로 보실 수 있을꺼예요.
기생에 관한 이야기라...
한국 전통 복장(사실 현대화 된 것이지만)이나
여러가지...볼 거리가 많답니다.
http://www.kbs.co.kr/drama/hwangjiny/index.html
보통 한국의 드라마가...삼각관계에
사랑이야기에만 목을 메는데...
황진이의 결말은 그렇지 않아서 더욱 마음에 들었답니다...^^
혹시라도 궁금한 점 있으시면 저한테 물어보셔도 되고...
메일 주셔도 된답니다...^^
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~
TV를 워낙 잘 안 봤었는데...
이 드라마는 비주얼(Visual)이 화려해서 구미가 당기더군요.
황진이는 조선시대의 실존인물이예요.
그녀는 기생이었죠.
기생 이라는 존재는 "해어화(解語花)"라 하여 말하는 꽃이라고도 불렸답니다.
즉....고관나리들이 유흥을 즐기는데에
그 흥을 돋워주는 아가씨들이었죠.
일본에서는 게이샤가 그런 존재죠.
스티븐 스틸버그 감독의 "게이샤의 추억"에서 게이샤라는 존재에 대해
굉장히 아름답게 표현을 해 놓았던 걸로 기억해요.
한국은 과거 일본의 식민지 시대를 겪으면서
과거와 단절이 되었고,
과거의 좋은 점들이 왜곡되어 버린 것들이 많답니다.
(이는 식민지 경험이 있는 국가들의 어쩔 수 없었던 과정이죠.)
어쨌든,
기생에 대해서도
한국 사람들도 그냥...술 마실때 함께 놀기 좋은 아가씨들..혹은 창녀 정도로 인식하고 있었지만,
그녀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드러나게 된 거예요.
유럽과는 달리
동양에서의 예술인은 굉장히 천하게 여겼답니다.
현대의 예술인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
과거 기생이라는 새로운 시각이죠.
그녀들은 춤, 노래, 악기 연주, 작시(作詩-시를 지음) 등 팔방미인이었다고 해요.
게다가 많은 남성들을 대할 수 있는 유일한 여성 계층이었죠.
(조선의 여성들은 남편이나 가족외에 다른 남자들을 볼 수 없었답니다.)
황진이는 그런 계층의 여성들 중 상당히 뛰어난 여성이었다고 해요.
드라마 상에서 나오는 황진이의 시(poem)들은 그 맛이 아주 감칠맛난답니다.
이는 한국 문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알아볼 수 있는 것이라...
독일분들께 그 느낌을 전할 수 없어서 안타깝기는 하지만,
언젠가 꼭 번역이 되어 함께 즐길 수 있으면 하네요..
시로서 서로 응수하는 대목은
제가 봐도 너무 멋져요.
한문(漢文)의 시는 그 의미가 이중적인 것들이 많아서
(마치 유럽 종교화에서 상징하는 요소들처럼)
그 의미를 알게 되면 너무 재미있답니다.
어쨌든, 한국에서 바로 어제 종영을 했으니
유럽에는 한달 뒤쯤 들어가게 될까요?
혹시나 한국어 잘 하시는 분들을 위해...
또 관심있으신 분들을 위해 링크를 걸어 놓을께요..^^
드라마 다시 보기...하시면 무료로 보실 수 있을꺼예요.
기생에 관한 이야기라...
한국 전통 복장(사실 현대화 된 것이지만)이나
여러가지...볼 거리가 많답니다.
http://www.kbs.co.kr/drama/hwangjiny/index.html
보통 한국의 드라마가...삼각관계에
사랑이야기에만 목을 메는데...
황진이의 결말은 그렇지 않아서 더욱 마음에 들었답니다...^^
혹시라도 궁금한 점 있으시면 저한테 물어보셔도 되고...
메일 주셔도 된답니다...^^
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~